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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4, 2011

iPad 2

토토로 형수님의 아이패드 화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스토어에 갔다.
집에서 한시간 반이 안걸리는 거리지만 가기 전엔 왠지 큰맘먹어야 하는 길.
가스값도 오르고... 어쨋든 막 밟고 한시간 십오분만에 도착.

iPad 2를 눈으로 직접 보고 만져보고 이것 저것 작동해보니... 아 사고싶다 ㅜㅜ

이전 아이패드와 비교한 내용들은 여기 저기 많이들 올라오니 달리 언급하진 않겠지만
카메라 하나 달린 게 정말 큰 차이란 걸 한눈에도 알 수 있었고 화이트는 아직 출시 전이지만 전시 되어 있었는데 참으로 그 자태가 이뻤다. ^^

사진 몇장.. 아이패드 2로 직접 찍은 사진을 포스팅 해보려했으나 사진 업로드가 활성화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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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22, 2011

아이패드 (iPad) 화면 문제..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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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13, 2010

iPad-자폐아동들이 세상과 통하는 새로운 문?

iPad용 ios4.2가 주말쯤에 업그레이드 된다고 했는데 별 소식이 없어서 애플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iPad가 자폐아동 학습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뉴스를 읽게 되었다.

관련 동영상

지난 번 신경손상으로 인한 근육기능의 대부분을 상실한 오웬과는 다른 경운데,
오웬은 사람을 향한 의사소통 '의도'는 손상당하지 않았지만
그 의도를 수행하는 수단으로서의 신체기능이 손상당해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할 수 있겠다.

이에 비해 자폐아동은 '사람을 향한' 의도가 적다는 것이 의사소통 기술향상에 큰 장애가 된다.
이 아이들의 관심을 사람으로 향하게 하는데에는 상당한 스텝이 필요하게 되고,
자폐성향이 심한 아이들의 관심을 '사람을 닮은 인형'까지 옮겨가는데도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니 사회적 기술을 가르치고 배우는데도 생각지 못한 어려움과 시간, 결단이 필요하다.
그런데 iPad는 '사람이 아니다'란 것이다.
그리고 굉장히 fancy하기 때문에 자폐아이들의 관심을 충분히 받는 듯하다.
이 아이들은 특정대상에 지나칠 정도의 관심을 가지기도 하는데
iPad가 그 대상이 되고 있다.

더군다나 수많은 앱에 자폐아동의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역량이 포함되 있고
종종 아이들은 iPad를 쓸 수 있는 기회를 얻기위해
자신의 비사회적 욕구를 통제하기도 한다는 것이 기사에 나와있다.

그래서 미국의 자폐아동의 부모들은 iPad에 대한 기대가 상당한 것 같다.
그리고 다수의 연구진들이 iPad를 이용한 의사소통향상 및 특수교육에의 이용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학교 특수교육과에서도 연구가 진행중이라니 말이다..

그렇지만 아직 학계의 연구결과가 나온 것도 아니고,
이 기계에 대한 '집착'이 어떻게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전이될 수 있을까가 궁금했다.
그러다가 다음의 동영상을 보고 살짝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이 기계의 무한한 가능성에 놀랐다.


3분 22초쯤 나오기 시작하는 게임이 나의 관심사인데,
자폐아동은 소위 눈맞춤 (eye contact)와 공동관심사 형성 (joint attention)에서
정상발달아동에 비해 큰 어려움을 보이는데, 이 두가지는
초기언어발달에 거의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따라서 치료현장에서는 아이들과 눈맞춤을 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앱은 아이가 편한 수준에서 기계와 사람사진을 이용해
사람과의 눈맞춤 전단계를 흥미롭게 준비시키고 있는 것이다.

기사에 나온 것처럼 자폐아동이 일시적으로 ipad라는 기계에 흥미를 보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 흥미가 다른 사물에 대한 관심처럼 금방 식을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iPad가 수십만의 놀라운 '앱'을 가지고 있는 한
이 아이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어올 수 가능성 또한 대단히 높다.
그렇다면 '앱'상에서 아주 자세하고 치밀하게 기획된
의사소통 및 특수교육에서의 수행향상 프로그램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미국은 교육의 매뉴얼화를 이룬 나라다.
이 매유얼화에 대한 찬반이 있긴 하지만,
특별히 장애아동의 교육에서 아주 치밀하게 세분화된 발달별 프로그램은 중요하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프로그램은 특수교사 개인, 혹은 의사소통 전문가 개인이
혹시 놓칠수도 있는 가능성의 범위를줄여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애플은 한동안 이 이슈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지금은 애플 홈피에 가면 관련 기사를 링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뉴욕타임즈 같은 메이저급 일간지에서 이에 관련한 기사를 내었고,
많은 일선의 학자들이 직관적이고 심플하게 작동하는 이 기계의 가능성에
호기심을 두고 있다. 나는 이런 분야를 연구하지는 않지만
직접 사용자로써 충분히 공감하고, 더욱 공감하는 바이다.



Sunday, October 31, 2010

ipad-- 의사소통 장애인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가

AAC --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한국에서는 '보완대체의사소통'이라고 불리는 이 개념은 쉽게 말하면, 말소리(Speech)로 의사를 전달하기 어려운 경우에 대신 그림이나, 컴퓨터 등을 이용해 의사소통 수단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전체의 경우를 가리키는 말이다. 유명한 경우로 호킹 박사가 있겠다. 그러나 호킹 박사의 경우는 기술상 하이테크 AAC를 사용하는 경우고, 상상하는대로 이런 것들은 매우 비.싸. 다. .... 한국에서도 역시 비.싸.다...

물론 싼 AAC 수단이 없는 것은 아니다. Picture Communication Symbols (PCS)라고 불리는 그림세트들이 있는데 컴퓨터 프로그램으로도 나오지만, 그림들을 카드로 만들어 일명 찍찍이 (벨크로 테잎)라고 불리는 것을 붙여 책에 붙였다 뗐다 하면서 쓰기도 한다.

(그림 1) PCS 의 예 -- 출처, 구글 이미지

그런데, 이게 모두의 대안일 수 없는 것이 보시다시피 호킹박사 같은 경우는 근육의 힘이 없어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기 때문에 카드를 떼었다 붙였다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각자의 상황에 따라 하이테크가 필요할 수도 있고, 로우테크 수단으로 의사소통에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나는 AAC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이런 AAC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하이테크 AAC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그리 많이 보지는 못했다. 언제나 이런 문제에는 가격이 많은 이유를 차지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오늘 뉴스 검색을 하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접했다.


뉴욕타임즈 기사 링크

오웬이라는 7살짜리 한 꼬마가 있는데, 이 녀석은 생후 8주만에 Spinal Muscular Atrophy type I을 진단받게 된다. 그후에 근육기능이 심하게 손상되고, 의사소통면에서 다양한 AAC도구들을 시도하게 되지만 의미있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 여름ipad를 만나게 되면서 오웬의 의사소통 세계가 달라져 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ipad의 터치감이 굉장히 섬세하고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오웬은 적은 힘으로도 스크린을 터치해서 글을 쓰고 기타줄도 튕겨보고 있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들은 부분은 가격에 관한 것이다.
이 부모는 500불 정도에서 시작하는 ipad가격도 부담스러워 했다는 이야기다.
사실 이것은 현실적이다. 아이가 장애가 있으면 무엇이든 해 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겠지만, 아이 셋을 키우면서 모든 것이 마음처럼 되는 것은 아니란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기쁘게도 오웬의 할머니가 600여불하는 ipad를 여름에 사 주었고
오웬은 이번 할로윈에 '한솔로'가 되고 싶다고 썼단다.

그림 2. 한솔로-- 스타워즈 (출처. 구글 이미지)

이런 코스츔을 하고 싶어하기도 하는구나. --;

물론 ipad의 터치감이 예민해서 의도하지 않은 곳이 터치되거나 글씨를 쓰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그렇지만, 이 재미있는 도구가 어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인생의 길을 열어주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롭다.

이런 모바일 도구는 보험이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적용이 가능한 경우가 있기도 하단다.
흠. 어플들이 과연 얼마나 하게 될까...
보험이 적용이 된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기계를 어떤 방법으로 사용하는 가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에 달려 있는 것이다.
처음 ipad를 받았을 때는 굉장히 소비지향적인 기계라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니 테크놀리지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역시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부디 좋은 방향의 연구들이 많이 나와서
의사소통장애인에게 효율적인 도구로써의 영역도 잘 개발되어지길 바란다.



Saturday, October 16, 2010

Goodreader vs. Iannotate- ipad에서 pdf 읽기에 더 좋은 것은?

ipad의 큰 매력중의 하나는 전자책 기능일 것이다.
나도 이 매력 때문에 ipad를 구매했다. 특별히 애플의 이북이나 아마존의 킨들이라기 보다는 많은 articles을 읽어야하기 때문에 나는 PDF 뷰어가 필요했다.
그리고 나는 아티클 위에 형광펜으로 줄 칠 수 있는 기능을 찾고 있었다. 사실 이것이 넷북이나 큰 모니터의 pc보다 ipad를 선택한 이유였다. 마우스로 형광펜 줄치는 것은 왠지 그야말로 AWKWARD하다...

그래서, ipad를 사자마자 내가 한 일은 pdf 뷰어 찾아보기.

ipad에는 다양한뷰어들이 있다. 먼저 Goodreader, iAnnotate, cloudreader 그리고 Stanza...아마 예상컨대 이 보다 훨씬 더많은뷰어들이 있으리라고 본다. 위에 거론한 네 개중 앞의 두개, Goodreader와 iAnnotate는 유료버전이고, 뒤의 두개는 무료버전이다. Cloudreader는 잘 모르겠다. Stanza는 애플의이북이 제공하는 무료 책들은 대부분 다운받아 볼 수 있고, 무료책임에도 불구하고 칼라나 삽화가 더 많이 들어 있는것 같다. 그리고 유료 버전들의 리뷰들을 읽어보니 Goodreader와 iAnnotate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이 중 형광펜으로 줄을 칠 수 있었던 것은 8월 당시에는 오로지 iAnnotate뿐... iAnnotate은 당시 9.99불.. Goodreader는 1.99불.. 그런데 Goodreader의 평도 꽤 좋단말이지..?

소심한 아줌마는 Goodreader 가격이 더 올라간 담에 후회하지 않기위해 두 어플을 모두 구입하는 주책을 저지르고 만다.......

그리고 집에 있던 컴터에서 모든 pdf화일을 iAnnotate로 옮겨 꿈에도 그리던 손가락으로 pdf에 형광펜 칠하기를 하면서 가을학기 공부를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 Goodreader에서 업뎃을 했다. 그리고 이 1.99불 짜리 어플에서도 형광펜, 펜, 노트하기 같은 주석달기가 가능해진 것이다!

그리고 iAnnotate보다 형광펜 칠하기 스텝이 하나 더 적어 더 빨리 진행할 수 있다.

말하자면, Goodreader에서는 (1) 손가락을 데고 있으면 (2) 형광펜을 선택할 수 있는 탭이 바로 나오고 (3) 영역을 지정하면 바로 형광펜이 칠해진다. 그리고 나서는 바로 (4) 후행 읽기가 가능하다.

iAnnotate은 (1') 손가락을 데고 있으면 (2')마킹을 선택하는 탭이 나오고 그 다음에 (3')형광펜을 선택하고 그리고 (4') 영역을 지정하면 형광펜이 칠해진다. (5') 형광펜 모드를 해제한 뒤 (6') 다음 화면으로 움직일 수 있다. 별 차이 없는 것 같지만 이 작은 스텝들이 가뜩이나 머리 아픈 영어독해의 순항을 가끔은 심하게 방해하는 것이다. 물론 설정된 아이콘들을 이용하면 스텝은 짧아지지만 집중하고 있는 초점이 잠시 이동해야 하는것이 방해가 되기도 한다..


거기다 화면 확대, 축소, 그리고 이동할 때 반응 속도도 Goodreader가 더 빠르다. 그리고 이 어플은 pdf뿐 아니라 워드 화일이나 사진 화일도 보는 것이 가능하다..

아욱.. 그래서 요즘 나는 9.99불짜리 어플을 사 놓고도 1.99불짜리 Goodreader을 사용하면서 돈을 아까와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쩌겠는가.. 8월달엔 Goodreader가 형광펜은 정녕 지원이 되지 않았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