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과 한 자리에? ㅎㅎ 젤로 인상 깊었던 것은 색 한가지를 사용했는데, 그 농도를 달리해서 원근을 표현했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의외로 구름을 그려준 붓놀림이 꽤나 자신 있어 보인다. 맨날 집에서 그림만 그려대고 있는 걸 보면 답답하고 속 터지는데, 이런데서 보면 왜 좋은 건지..ㅋㅋ
이 그림은 어떤 1학년이 그린건데, 나무 느낌이 너무 따뜻해서 특별히 내가 좋아했던 그림이다. 이런 따뜻한 색감과 그걸 표현해내는 감각은 정말 타고 나는 것인가 보다.. 하나님이 선물하시지 않으면 가르치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훌륭하다.
토토로조카님 덕에 따뜻한 봄날에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 있었다. 아이가 즐거워 하는 것을 잘 찾아서 건강하게 무럭 무럭 자라준다면 뭘 더 바래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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