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26, 2015

Iowa City 방문

10월 24일 토요일 아침 11시 퍼듀를 출발 아이오와 시티로 고고!
약 320마일 거리에 네비게이션의 예정 소요시간은 5시간.
고속도로로만 가는 것보다 중간에 국도를 타고 가는 것이 거리가 더 짧게 나와 선택.

가는 길에 우리 애마가 88888을 찍어주심

중간에 일리노이 Minooka란 곳에서 점심 먹고 아이오와 시티 도착하니 4시.
Coralville의 Holyday Inn Express에 짐을 풀고 지인 집으로 초대받아 저녁 식사하고 쉼.

10월 25일 주일 Life Church에 예배 드리고 University of Iowa 캠퍼스 구경하러 나옴.

풋볼경기장 주차장에 차 세워 놓고 캠퍼스 구경 시작.
경기장 이름은 KinniK Stadium, 수용인원은 7만명 정도.

다음으로 간 곳은 병원 옥상. 전망대 처럼 망원경도 있고 캠퍼스 전경이 보이는 곳.

이곳은 Iowa City 옛날 시청건물. 지금은 학교에서 사용 중이라고 함.
날씨가 정말 좋았음. 기온도 적당하고 따뜻한 햇살과 파란 하늘이 너무 아름다웠음.

옛 시청에서 바라 본 캠퍼스 쪽 전망. 

다운타운도 너무 아름답고 깨끗하고 조용한 도시였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집으로 고고싱~

일리노이 어디쯤 100개가 넘는 화차가 지나가는 걸 지켜보며 둥근 달 찰칵.

인디애나 어디 쯤 집까지 60마일 정도 남겨두고 사거리 사고로 30분 정체되는 동안 또 둥근 달사진 찰칵.

저녁도 거르고 계속 달리다 9시쯤 너무 배가고파 집을 20마일 남겨두고 들러 폭풍흡입했던 사막의 오아시스 같았던 서브웨이.

두시간 남짓 걸리는 시카고는 그래도 부담없이 다녔지만 오랜만의 장거리 운전이 새삼 수 년에 어떻게 뉴욕을 다녀왔을까.. 다시 가라면 못가겠단 푸념으로 마무리.






Friday, October 16, 2015

우승 베어스!


김현수 - 평타만 치자, 이현승 - 마무리 걱정 없다, 노경은 - 어게인 2013 제발~


2012년 4월 8일 두산:넥센

이번 준플레이오프 4차전과 비슷했던 그 게임.


옛날 최훈 프로야구 카툰 보다가 동영상까지 찾아낸 그 게임.

(출처)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4530&no=544





Thursday, October 15, 2015

초승달과 그믐달

새벽에 달 모양이 이뻐 스마트폰으로 최대한 흔들리지 않게 찍어보았다.
나무 위로 아주 조그맣게 하지만 그 모양이 수줍게 잘 드러난다.
문득 이건 초생달일까 그믐달일까 궁금해 찾아보니 초생달 아니고 초승달이 맞는 표현.
그렇다고 초승달도 아닌 그믐달이었다.
찍은 시간은 아침 7시 해뜨기 직전 동쪽하늘의 달은 그믐달.
영어로는 초승달은 Waning Crescent Moon, 그믐달은 Waxing Crescent Moon.
아 아름다운 우리말 ^^

Friday, October 2, 2015

메이저리그 심판판정의 정확도

어제도 추신수는 어이없는 볼에 삼진을 당했다.
일명 추존이라 불리는 이상한 콜에 당하는 루킹삼진과 더불어 기록을 손해보는 것까지 따진다면 스트라이크/볼 판정도 기계를 도입하든지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론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기사 두개를 살펴보자.

8월 중순에 나온 스트라이크존과 심판에 대한 기사.
http://fivethirtyeight.com/features/umpires-are-less-blind-than-they-used-to-be/

요약하자면,
1. 2008년 이후로 심판들의 콜이 점점 정확해지고 있다 (83%에서 86%).
2. 가장 정확한 심판(Lance Barksdale)과 그렇지 못한 심판(Tim Welke)의 오심 콜수 차이는 게임 당 10개 정도.
3. 마크 데로사는 경기 전 심판 성향에 대해 선수들이 이야기하고 대비한다고 함
4. 정확성이 증가한 콜은 스트라이크 콜뿐, 볼에 대한 콜 정확성은 그대로임 (볼이 스트라이크가 된 콜이 많아졌다는 의미. 스테로이드 테스트와 함께 투고타저에 기여했다고 봄)
5. 심판 평가에 필드 플레이 콜과 스트라이크 볼 판정이 모두 중요하다고 함 (하지만 ALCS나 WS에 배정되었던 심판들은 기록과 무관함. 정확도 하위 70위권 3명(총 79명)이 배정되고 탑 10 중 한명만 배정됨)

9월 초에 나온 위 기사를 인용한 다른 기사
http://www.businessinsider.com/major-league-baseball-umpires-balls-and-strikes-2015-9

1. 하지만 정확한 심판도 여전히 14%나 틀린 콜을 하고 있음
2. 투수는 게임당 288구 던지며 타자가 스윙하는 47% 정도를 빼면 154번 심판이 투구를 콜함
3. 14% 틀린다고 하면 게임 당 22개 정도 틀리며 시즌 전체로 치면 5만번이 됨 (헐~)
4. 2008년 이래 정확도가 증가하긴 했지만 지난 3년간은 변화 없음 (여전히 5만개 이상의 배드 콜).
5. ESPN의 3D K-zone 같은 기술은 준비되어 있지만 MLB가 회피하고 있음
특정 선수에 대한 편파적인 콜에 대해서는 정보들이 많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심판 콜에 대한 기사가 없어 찾아봤다.

아래는 추신수 삼진 장면.
출처: mlbpark.com 해치지않아님

가을날

쌀쌀해진 날씨와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들이 가을의 중심에 와있음을 느끼게 한다.



우연히 찍힌 경비행기



파노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