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7, 2010

음식의 중요성-William Li의 Ted presentation을 보면서서

제이미의 프리젠테이션을 보듯이 먹는 것은 우리의 삶,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언제 어디서나 잘 먹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중에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늘이라고 하는 것을 자주 듣는다.
왜?
그냥?
채소가 그냥 좋아보이니까?

이 질문들에 관한 일부의 답을 William Li의 TED presentation에서 찾을 수 있다.


화면 밑의 subtitle을 누르면 한국어 자막을 볼수 있다.

간략한 내용은,
특별히 이 프리젠테이션은 암을 대상으로 했고,
암은 비정상적인 혈관의 생성으로 인해 혈류를 공급받아 자라며,
이 혈류의 공급을 끊어서 치료를 하는 방법을 항혈관생성 치료라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4년부터 실험하고 시행한 연구와 치료 결과 매우 효과적으로 보인다.
그런데, 환자 혹은 비환자의 섭식 생활단계에서 보면
항혈관생성 성분을 많이 가진 음식들이 있고 (주로 채소와 과일.. ㅋㅋ),
그 음식들의 섭취가 암의 성장을 돕는 혈관생성을 막기 때문에
암의 성장을 막고
암을 굶겨 죽일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실례로, 토마토를 많이 먹은 전립선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결과가 매우 긍정적인 것을 보여준다.

이것을 보고 모두가 동의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채식, 건강식을 주로 한다고 해도
암에 걸리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어쨌든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는 때에 하는 것이 최선을 다해 사는 인생이지 않을까?
단순한 혀끝의 즐거움을 위해
혹은 게으름으로 인해
건강한 식생활을 포기하지 말아야 겠다.

그리고 보면 감사하기도 하다.
건강한 음식이라는 것들은 주로 채소에 과일이고,
값도 육류에 비해 비싸지 않고 (아닐 때도 있지만),
동네에서 자라는 것들도 많고
심지어는 집에서 키울 수도 있는 것들이 많다니..
자연의 섭리를 따라 살아가는 것들이 이렇게 좋은 것이고
그런 것들이 처음부터 주어졌는데
헤맬대로 헤매다가 이제서야 집에 돌아와 파랑새를 찾은 느낌을 가져야 하는 걸까?


항혈관생성 치료가 국내 임상에서는 얼마나 시행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프리젠테이션에서 William Li가 지적하듯이
암은 치료가 들어가지 시작하면 대단한 비용이 소요되고,
100% 성공하지 못할 수 도 있다.
그러나 건강한 식생활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가족, 그리고 공동체
모두에게 내가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부터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슬로우 슬로우 인조이 인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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