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1, 2010

WS (World Series) 보다 MNF (Monday Night Football)

난 지금 먼데이 나잇 풋볼을 보고있는 중.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휴스턴 텍산스의 시즌 2차전인데 1차전을 패한 콜츠의 반격이 흥미롭다.
인디애나에 살기 때문에 콜츠의 팬이 되었지만 볼수록 매력있는 팀이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볼만한 프로팀이 레지 밀러 은퇴 후 성적이 좋지 않은 NBA 팀을 빼면 2007년 수퍼볼을 차지한 콜츠는 인디애나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팀이다.
풋볼 기계같은 쿼터백 패이튼 매닝(Payton Manning)의 볼배급과 콤비를 이루는 공격진도 막강하지만 내가 보는 콜츠 게임의 진수는 Dwight Freeney(드와이트 프리니)와 Robert Mathis(매티스)의 박진감 넘치는 디펜스 팀의 힘이다.


프리니의 경우 통산 NFL 쌕 부문 2위를 기록 중이다.


(출처: NFL.com)


엄청난 힘으로 밀고 들어가면서 상대방을 피하는 턴 기술도 굉장히 빠르다.



상대방 공격진의 틈을 탱크같이 파고들어 쿼터백을 잡아내는 쌕 (sack) 장면은 압권이다.
미식축구의 진수가 쿼터백과 터치다운이라곤 하지만 난 이 둘의 수비를 보는 게 그 못지 않은 재미를 선사한다고 생각한다.

난 야구를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난 지금 월드시리즈 6차전 대신 먼데이 나잇 풋볼 콜츠 게임을 관전 중이다 ^^.



PS: 블로그 운영을 잘 해보고자 올포스트에 등록함.

다음 애드박스는 내가 블로그스팟으로 다음 뷰에 가입되어 있어 사용할 수 없고 티스토리로 애드박스를 설정하려했더니 티스토리는 초대를 받아야 블로그 자체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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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스트에서 뭐 이렇게 포스팅 중간에 인증 코드를 넣으라고 한다. ^^

6 comments:

  1. 콜츠는 디펜스가 오펜스에 가려져 있죠. 워낙 오펜스가 강해서...ㅋ 콜츠는 디펜스는 포기하고 오펜스만으로 점수내기를 해도 당할 자가 없을 것이란 얘기를 들을 정도였죠.

    전 야구는... 마지막으로 풀경기 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월드시리즈는 그냥 스코어만 확인. 작년엔 스코어도 확인 안 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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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펜스만으로 이길 수 있는 팀, 199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생각나네요 월시 우승은 못했지만 비즈켈, 알로마, 로프튼, 매니, 토미 등덜덜덜한 타선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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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토토로님도 풋볼 무쟈게 좋아하시는군요...
    제가 풋볼은 잘 몰라서요.
    규칙만 알면 어찌 재미나게 볼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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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저도 룰을 다 아는건 아니에요.. 오공본드님께도 배우고 중계방송도 보면서 많이 알아가면서 더 재미를 느끼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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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안녕하세요^^;;
    블로그 답방왔읍니다
    허접한 촌부의 블로그에
    흔적을 남겨 주셔서 정말 고맙읍니다
    해외에 계신가봅니다 구독신청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자주 뵙도록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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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호미님 이렇게 방문해 주시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
    자주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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