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4, 2012

샌프란시스코- Monterey 해변

토토로형수는 미국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 토토로형수의 높은 눈높이랑, 완전 반대인 최저질 체력을 몰라주는 미국의 땅덩이 때문이다.  그런데 샌프란시스코 및 인근 바닷가는.. 좋구나! 왜 사람들이 써니 캘리, 캘리 하는지 알 것도 같다.

너무 오랫만에 보는 바다! 속이 시원해진다.


근처 공영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Monterey Bay Aquarium에 갔다. 주차비 1일 10불. 스트릿파킹은 2시간 가능. 아침 11시쯤 도착했는데 저렇게 줄 서 있다. 그래도 금방 들어 갈 수 있다. 




 들어가자 마자 볼 수 있는 고래 박제(?).... 왠지.. 자연을 보호하고 있는거냐, 우리?

 내가 좋아하는 보노보노 친구, Otter!  꽤 귀엽다. 완전 인기 만점.

 기억이 안 나는구나... 큰 수족관이 있었던 이름 모를 물고기. 이층 높이의 왕 큰 수족관.

 얘는 Blue Moon Jellyfish 되시겠다. 토토로조카는 별 감흥이 없었다. 워낙 Nemo에서 잘 그려놔서, 꼭 만화 보는 것 같더군..

 Wallpaper로 써도 좋을 이쁜 열대어들.  역시 토토로조카님껜 Nemo와 연관해서 설명해야..Dolly 여사도 있었는데.. 사진에 안 나왔군.

 2층 높이 수족관 다시 찰칵. 밑에서는 다친 Albatross를 데려와서 열심히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고 있다.
저 멀리 고래가 보인다. 크리스마스 휴가기간이라 사람이 바글바글.. 

 그리곤, 이름도 유명한 "17 miles"로 이동. 한국 것들과는 완연한 덩치 차이를 보이는 pebbles. 그것들을 사뿐히 즈려밟는 토토로조카님.

 중국인 단체 여행객들 사이에서 늠름한 자태를 뽐내는 뼛속까지 한국인, 토토로형님.

혹시라도 누가 헷갈릴까봐 모자도 국가대표용 모자를 써 주시는 섬세함. 

토토로형수는 감기몸살로 차 속에서 골골... 그래도 바닷 바람에 속이 시원해졌던 샌프란 근교  Monterey 여행기 끝.  

2 comments:

  1. 친절한 설명을 곁들인 사진들 보며 상항 구경을 다 한 기분입니다. ^^

    지나다 우연찮게 들어오게 되었는데 자주 들리겠습니다. 반갑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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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Oldman님 댓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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